새누리당은 주로 수도권과 광주·전라, 대구·경북, 30대와 40대, 50대, 보수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한 대여 공세 강화와 선거법 기소 후폭풍에 따른 지지층 결집으로 1.4%p 오른 30.5%로 새누리당과의 격차가 1.0%p로 좁혀졌다.
더민주는 광주·전라와 수도권, 대구·경북, 대전·충청·세종, 40대와 50대,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주·전라(民 39.8% > 國 22.7%)에서는 40%에 육박하며 국민의당을 7주 연속 앞섰는데, 특히 해당 지역 오차범위(±6.8%p) 밖에서 앞선 것은 국민이당 창당 이후 처음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공정성장론을 두고 당내 균열 조짐을 보이며 지난주와 변동 없이 12.6%로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수도권과 광주·전라, 20대와 50대에서 상승하며 1.3%p 오른 5.5%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상승한 3.5%, 무당층이 1.9%p 하락한 16.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7%), 스마트폰앱(39%), 무선 자동응답전화(24%), 유선 자동응답전화(20%)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전화면접 16.8%, 스마트폰앱 41.4%, 자동응답 5.7%로 전체 10.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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