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 레이 쥔 대표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5년 안에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샤오미 페이스북>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샤오미가 인도에서 스마트폰 출시 18일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소식을 전하며 3-5년 안에 1위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샤오미 인도법인은 19일(현지시각) 자신들의 페이스북 채널에 레이 쥔 샤오미 대표의 서한을 공개했다.

레이 쥔 대표는 이 서한에서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 18일 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샤오미 경영진을 대표해서 이 같은 성과를 낸 인도 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마누 쿠마르 자인 인도법인 대표’와 ‘휴고 샤오미 부사장’과, 플립카트, 아마존, 스냅딜 등 인도 내 협력체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인도가 중국 밖에서 샤오미의 가장 큰 시장이 됐다”며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도 말했다.

또 “인도에 진입 당시 경쟁이 치열했지만, 낮은 가격과 높은 품질로 성장을 이뤘다”며 “공급의 확대와 AS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3~5년 안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역사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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