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전자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로 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전날 투자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등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내기로 결정했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고 대주주의 책임 경영 강화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과 프린트사업부의 분할·매각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은 프린트사업부 분할·매각 안건에 찬성표를 낼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지분 8.6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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