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페네르바체와의 2016~17 유로파리그 A조 3차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맨유의 폴 포그바. < 뉴시스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에 힘입어 페네르바체 완파했다.

21일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유로파리그' 페네르바체(터키)와의 A조 3차전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시즌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2무)를 달리는 동시에 유로파리그 A조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첫 득점은 맨유에서 나왔다. 전반 30분 경 후안 마타가 페네르바체 수비수 키예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포그바가 이를 성공시키며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33분에는 맨유 마샬이 다시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이를 직접 마샬이 차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선취골을 넣은 포그바가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맨유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3분 루니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8분 판 페르시에가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한때 맨유에서 활약했던 판 페르시는 친정팀에 대한 예의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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