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은 24일부터 27일까지 제 69차 국제금융인세미나(GO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외 10개국 13개 금융기관(금융감독기관, 중앙은행) 등 임직원이 초청됐다. 특히 올해는 산업은행의 '동남아 금융벨트' 구상과 맞물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 주요 금융기관 담당자들이 초청돼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영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GOC는 산은의 기능과 역할 소개, 한국의 산업현황과 경제발전사 강의 및 산업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국내기업의 해외 PF 수주 지원 자금으로 올해 중 17억불을 지원키로 하는 등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최근 어려운 국제금융환경 속에서도 전략적인 해외영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70백만불의 국외점포 수익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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