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가 필리핀 현지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제주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항공이 해외 의료봉사에 팔을 걷었다.

제주항공은 필리핀 마닐라 현지 마리키나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열린의사회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13번째 해외 의료봉사다.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현지 환자들을 만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자 26명이 참가했다.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제주항공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인 봉사를 펼쳤다. 제주항공은 2010년 11월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향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다양한 재능을 보유한 제주항공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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