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퍼스트스위트석 이미지컷.<아시아나항공 제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업그레이드 회원권’으로 장거리 고객편의 도모에 앞장선다.

31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퍼스트석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업그레이드 회원권’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원권을 구매한 고객은 일정 등급 이상의 예약클래스로 비즈니스석을 예약할 경우, 퍼스트석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최고급 사양의 ‘퍼스트스위트’ 석이 장착된 최신예 A380 기종이 투입되는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3개 노선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2월2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업그레이드 회원권은 ▲연간 회원권 ▲1회 이용권 등 총 2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간 회원권의 경우, 해외 출장이 잦은 상용고객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퍼스트석 업그레이드가 무제한 제공되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회원권의 핵심은 더 많은 고객께 아시아나만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함에 있다”며 “향후에도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고객분들게 선사해 드리기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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