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핀테크 생태계 구현에 앞장사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내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에 농협API 테스트베드를 설치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API 개발 및 활용 선도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핀테크 기술·서비스 보안 선도 ▲국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테스트베드 설치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API 활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핀테크 스타트업·기업들은 농협API 테스트베드를 통해 다양한 핀테크 아이디어를 시범적으로 구현해 볼 수 있으며, 실제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통해 현재까지 60여 개 핀테크 서비스와 제휴·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스타트업과 소통의 장(場)인 ‘NH핀테크 혁신센터’를 개소하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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