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서부경찰서, 외사협력위원회 창립식 개최” <대구서부경찰서 제공>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서부경찰서(서장 김한탁)에서는 지난 10일(목) 경찰서 대강당에서 증가하는 외국인범죄의 적극 대응과 안전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민경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21명으로 구성된 ‘외사협력위원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 체류외국인은 3만여명이며 서구지역은 3000여명으로 대구의 10% 차지하고 지역 내 서대구공단과 염색공단 외국인 근로자들이 북부정류장 일대에 많이 거주하는 실정이다.

김한탁 서부서장은 참여치안을 강조하면서 “외사협력위원회가 해마다 늘어가는 외국인 체류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조기에 정착하고 다문화 가족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우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드는 기점에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타국생활이 힘든 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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