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국내외 커피, 차 대전 진행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다양한 커피와 차를 최대 30%가량 할인 판매하는 ‘롯데 빅마켓 커피,차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하는 빅마켓은 금천, 도봉, 신영통, 영등포, 킨텍스점이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AC닐슨에 따르면 16년 상반기 인스턴트커피 시장은 전년대비 9.7%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AC닐슨에 따르면 특히, 인스턴트커피 중 원두형커피와 일반형커피의 비중은 14년 44.8대55.2, 15년 51.5대48.5, 16년 57.1대42.9로 원두형커피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보리차, 메밀차 등의 곡물차와, 녹차. 홍차 등의 차의 1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각 -5.0%, -1.2% 역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의 유명 원두커피와 유럽 인기 브랜드의 허브차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게 롯데 빅마켓 측 설명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베트남산 커피믹스로 코코넛 슈거 사용으로 독특한 맛이 특징인 ‘코코넛슈거 부엉어커피(45g*15入)’, 60년 전통의 독일 인기 커피 원두 브랜드 ‘Tchibo’의 견과류맛과 아로마향이 특징인 ‘치보(Tchibo)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홀빈(1kg)’, 유럽 인기 허브차 브랜드 ‘TWININGS’의 ‘트와이닝 레몬&진저’, ‘페퍼민트’, ‘얼그레이’ 등을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 한종철 가공식품MD(상품기획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커피와 차 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 빅마켓은 향후에도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춰 관련 상품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