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 SK텔레콤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대중의 참여로 만들어낸 ‘연결의 신곡’ 발표 광고가 국내외 광고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연결의 신곡발표’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통합미디어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SK텔레콤의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 프로젝트의 하나다. 20년 전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고(故) 김광석의 미완성 곡을 대중의 참여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됐다.

이후 약 3주간 가사 공모 건수 1만3743건, 캠페인 사이트 방문자 65만명, 캠페인 영상 조회수 550만회를 기록했고, 완성곡 ‘그런걸까’도 발표 이틀 만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회수 70만건을 넘겼다.

SK텔레콤은 “최근 SNS를 사용하는 세대가 젊은 층을 넘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중심의 광고 캠페인을 통한 인지 효과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따라 SNS 중심의 참여형 캠페인인 '연결의 신곡발표' 역시 대중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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