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이 기술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산중공업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이 발전 분야 기술 혁신을 위해 뭉친다.

두산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은 21일 ‘발전산업분야 Industry 4.0 주도를 위한 기술혁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과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두산중공업의 발전소 설계 및 기자재 제작 기술과 한국동서발전의 발전소 설비 운영 능력을 교류할 방침이다. 특히 발전소 원격 관리 서비스(Remote Monitoring Service, 이하 RMS) 운영 협력과 발전설비 운영 솔루션 개발, 시운전 사업협력 등을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양측은 우선 RMS의 운영협력을 통해 당진 화력발전 5~8호기와 울산 복합발전 4호기의 RMS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RMS와 발전설비 운영 소프트웨어의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외 발전 서비스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4년 발전소 원격 관리 서비스 센터(RMSC, Remote Monitoring Service Center)와 소프트웨어 센터를 개설해 발전소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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