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0억원 이상 사회 환원, 지자체·소외계층 등에 기부활동도 진행
향후 영업이익 5% 이상 꾸준히 사회 환원 및 기부 계획

▲ 지난 27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 헤이븐을 찾아, 어린이 및 장애인들을 위한 겨울 이불 125채를 전달했다. 사진 좌로부터 홈앤쇼핑 전순구 대외협력본부장,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이사. <홈앤쇼핑 제공>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홈앤쇼핑이 사회환원과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에만 ‘반짝’하는 보여주기식 기부가 아닌 꾸준한 봉사와 나눔활동으로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이 2016년 한 해 동안 사회에 환원하거나 기부한 금액은 20억원이 넘는다. 지난 2012년 개국 이후 현재까지 총 75억원 규모를 온기를 나누는데 아낌없이 투자했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 TV 상품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랑나눔데이’로 재원을 마련, △지역사회 △소외계층 △재해·재난 방송 △교육 △상생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기부금을 집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환원율을 전체 영업이익의 5%로 확대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총 170억 원 규모의 사회 환원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27일에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 헤이븐을 찾아, 어린이 및 장애인들을 위한 겨울 이불 125채를 전달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엔젤스 헤이븐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에 앞서 회사 소재지인 마포구청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도 참여,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또, (사)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의 VIP·VVIP 좌석 512장(2500여만 원 상당)을 구매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연말연시를 앞두고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향후 나눔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연간 기부 금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무상 홍보방송인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의 확대 전개를 통해 나눔의 실천성과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홈앤쇼핑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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