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뭉쳐야 뜬다' 포스터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정형돈의 복귀 첫 신작 예능으로 화제를 모은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 시청률은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 7회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중국 ‘장가계 편’의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뭉쳐야 뜬다’는 패키지여행을 소재로 삼아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정형돈,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등 절친 4인방의 찰진 호흡이 프로그램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풍성한 볼거리와 패키지여행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점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정형돈의 복귀 성적표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정형돈은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10개월 간 중단했다가 지난해 10월 MBC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로 복귀했다. 첫 신작 예능으로는 ‘뭉쳐야 뜬다’를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뭉쳐야 뜬다’의 성치경 CP는 지난해 11월 간담회에서 “정형돈 씨가 방송을 쉬기 전에 얘기를 나누며 기획했고, 복귀 시점에 뜻이 맞아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뭉쳐야 뜬다’의 선전으로 JTBC의 토요일 저녁 예능의 황금 라인업 구축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뭉쳐야 뜬다’에 이어 방송되는 ‘아는형님’은 3%대 시청률을 구가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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