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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율] 이재명 4주만에 반등하고 문재인 26.8%로 상승…반기문 21.5%, 안철수 6.5%

   
▲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급상승한 반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해 124주차 주간집계 대비 3.8%p 오른 26.8%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2주 만에 1위 자리를 회복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작년 5월 둘째주(25.7%) 이후 7개월여 만에 20%대 중후반으로 상승했다.
 
문 전 대표는 주로 PK(부산·경남·울산)와 경기·인천, 40대 이상, 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나섰고, 특히 호남(31.4%, 17.1%)에서는 작년 51주차(30.6%) 이후 처음으로 30%대 넘어서며 2위 이재명 시장을 해당지역 오차범위(±6.6%p) 밖으로 밀어내고 15주 연속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3만 달러 금품수수 의혹관련 보도가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2.0%p 내린 21.5%3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또 반기문 전 총자은 문재인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며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반 전 총장은 충청권과 PK, 경기·인천, 50대와 40, 새누리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등에서 주로 하락한 반면, 호남과 바른정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0.8%p 오른 12.0%3주간 지속됐던 하락세를 멈추고 4주 만에 반등하며 7주 연속 3위를 유지했다.
 
이 시장은 호남과 TK, 경기·인천, 30대와 50,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주로 오른 반면, 충청권과 PK, 40,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내렸다. 다만 이 시장은 정의당 지지층(23.7%, 25.0%)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3주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1.0%p 내린 6.5%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전 대표는 호남과 서울, 50대 이상,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했는데, 호남(31.4%> 17.1%> 14.0%> 안철수 10.4%)에서는 4위를 기록했고, 소속 당인 국민의당 지지층(29.4%)에서는 20%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학규 전 의원의 정계은퇴 요구 공세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도전 입장을 밝힌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5.0%5위 자리를 유지했고, 사실상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0.4%p 오른 4.3%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 유승민 의원이 1.0%p 오른 3.4%9위에서 두 계단 오른 7, 손학규 전 의원이 0.5%p 내린 3.0%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9%p 하락한 2.2%3계단 내려앉은 9, 남경필 경기지사가 0.1%p 내린 1.1%10, 홍준표 경남지사가 0.1%p 상승한 1.0%,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0.6%p 내린 1.0%,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0.4%p 하락한 0.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0.4%p 감소한 11.8%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50%), 무선(2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20.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찬식 기자  sisaweek@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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