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 결과, 박지원 후보가 신임 당대표로 당선됐다.

박지원 후보는 대표당원 현장투표 58.92%, 당원 ARS 투표 63.19%, 여론조사 57.29%, 합산 61.58% 득표율로 당대표에 선출됐다.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은 당원 80%, 여론조사 20%를 반영하며 1인 2표 방식으로 실시됐다.

수석최고위원은 득표율 2위를 차지한 문병호 후보에게 돌아갔다. 문병호 후보는 대표당원 현장투표 49.29%, 당원 ARS투표 49.29%, 여론조사 59.69%, 합산 50.93%의 득표율을 올렸다.

이어 김영환 후보(합산 39.44%), 황주홍 후보(합산 26.96%), 손금주 후보(합산 21.1%)의 순으로 나타났다. 1명의 당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관계로, 낙선자 없이 후보자들은 전원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

당대표 경선과 동시에 진행된 전국 여성위원장에는 신용현 후보가 53.2%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청년위원장은 김지환 후보가 40.39%의 득표율을 받아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