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아이 김세정.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곡 ‘소나기’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멤버 김세정이 해체를 앞두고 토로한 심경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11월 30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서 김세정은 ‘검은 아이’라는 주제로 버스킹을 했다. 이날 김세정은 “검은 아이란 여태껏 마주할 수 있었지만 마주하지 않았던 상처와 순간들을 의미한다”며 해체 심경을 전했다. 
 
이날 김세정은 “아이오아이와 곧 헤어져야 된다. 처음엔 ‘검은 아이’를 받아들이지 못 했기 때문에, 멤버들에게 적당한 선까지만 감정을 줬다. 그런데 검은 아이를 받아들이고 나니까 더 많이 표현하고 많이 생각하게 됐다.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 종종 그걸 생각하면 연습실에서 혼자 운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세정은 “헤어지기 싫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해체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신곡인 ‘소나기’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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