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정당 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의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23%), 새누리당(17%), 바른정당(16%), 국민의당(6%) 순이었다. 또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39%), 새누리당(14%), 바른정당(11%) 순으로 조사됐고,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율을 합해도 민주당보다 낮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1%, 바른정당 9%,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2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여전히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준이지만, 한 달여 만에 40% 선 아래로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가칭)개혁보수신당으로 처음 조사에 포함된 1월 첫째 주 지지도 6%, 당명 확정 후인 지난주 7%, 이번 주에는 9%로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올랐고, 새누리당과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