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게임 포켓몬고가 우리나라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해 증강현실(AR) 게임 열풍을 일으킨 포켓몬고가 우리나라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고를 제작한 나이언틱 랩스는 2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상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의 기자간담회는 제품출시를 알리는 목적이 대부분인 만큼, 나이언틱이 포켓몬고의 한국 출시를 선언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온다.

업계에선 포켓몬고의 열풍이 한풀 꺾인 상황에서 한국에선 얼마나 흥행할지 관심을 보인다.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출시됐지만 2016년 글로벌 게임 앱 중 매출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스테디셀러인 ‘포켓몬’의 지적재산(IP)을 활용했다는 점과 색다른 게임방식을 적용한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엔 새로운 AR게임 마리오런에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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