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 부품기업 세원정공의 오너일가 3세가 20억대 어린이 주식 부자에 등극했다.

세원정공이 지난 1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명단에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2011년생 김모(7) 군이다. 김군은 지난달 26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세원정공 주식 13만주를 취득했다.

세원정공의 2일 종가는 1만7850원. 7살 김군이 가진 주식을 환산하면 23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단숨에 수십억대 주식을 손에 넣은 것이다.

김군은 김문기 세원정공 회장의 손자로 추정된다. 김문기 회장의 두 아들인 김상현 세원정공 사장과 김도현 세원물산 사장은 이미 2세 경영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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