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효과:삼성이 공장을 미국에 지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링크와 함께 “고마워요 삼성.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꾸준히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들의 미국 내 거점마련을 주장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관세를 상승시키는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고, 당선 이후에도 동일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로이터와 포츈 등 외신들은 내부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내 가전제품 생산공장 건설 계획을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밝힌 것.
다만 삼성전자는 아직 공식입장을 발표하진 않은 상태다. 일각에선 트럼프가 고심 중인 삼성전자를 더 압박하기 위해 나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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