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 호반건설이 관광사업에 진출한다.

3일 호반건설은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한 해양공원 ‘퍼시픽랜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800억원이다.

호반건설은 이 용지에 특1급 호텔과 빌라 등 숙박시설과 복합 휴양문화시설 등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퍼시픽랜드는 현재 돌고래 공연장, F&B(식당·베이커리), 요트 투어 등 마리나 시설을 운영 중이다.

제주 중문 관광단지는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 조성된 종합관광휴양단지다. 제주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이모여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텔, 빌라, 휴양문화시설 등을 신축해 복합리조트로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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