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21일 서울 동빙고동에 위치한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첫 정기총회를 열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차별 없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설립된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21일 서울 동빙고동에 위치한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첫 정기총회를 열었다.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방과후학교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과 보급 사업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와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설립됐다. 지난 1월 교육부 인가 후 21일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조합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CI(Cooperate Identity) ‘CLASS FACTORY’ 를 발표함과 동시에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조합 운영 및 사업 방향을 조합원들과 공유했다. 조합은 제휴 효율과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캠프 및 자유 학기제와 교재 및 교구 유통사업을 통한 신규 수익사업 발굴 등을 추진 내용으로 정했다. 

이에 앞으로 조합은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9개의 조합원들과 함께 조합 내 교육 콘텐츠 생산∙공급∙소비 체계를 현실화하여 교육 콘텐츠 사업과 조합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합원은 SK행복나눔재단, 마블러스, 서울·대구·울산·부산 행복한학교재단, 사회적 기업 호남대 랄랄라스쿨 및 미담장학회 등으로, 마블러스에서 개발한 교육 콘텐츠가 서울·대구·울산·부산 행복한학교재단, 호남대 랄랄라스쿨과 미담장학회의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구조이다.

이재식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발굴된 우수 콘텐츠가 조합원들의 인프라 및 노하우를 통해 전국적인 규모로 서비스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교육 격차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함께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학교’를 설립하고 서울∙대구∙울산∙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도 설립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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