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소록도 100주년 기념 작품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소록도 100주년 기념 작품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해와 편견이 빚은 애환의 섬 ‘소록도’에서 아픔을 치유로 바꾼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43년간의 삶을 재조명하는 휴먼다큐멘터리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1962년부터 2005년까지 43년간 아무 연고도 없는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보살피며 사랑을 실천한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젊은 날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모습이 담겨있다. 마리안느는 한센인 환자들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고, 마가렛은 환자의 머리를 치료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대가 없는 자원봉사의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따스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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