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온라인 커뮤니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강동원이 때 아닌 친일파 후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군 복무 시절 모습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원 군대 제대한 게 벌써 언제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짧게 자른 머리와 굳게 쥔 주먹이 시선을 잡아끈다. 이후 강동원은 2년여 간의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2012년 말 제대했다.

한편 최근 한 언론은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 씨가 친일인명사전에 1급 친일파로 등재됐다는 내용의 콘텐츠를 사이트에 실은 바 있다. 그러나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매체 사이트에 노출됐던 ‘배우 인적 사항’ 관련 게시물의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 부분 발견돼, 맥스무비 측에 확인 후 게시물 삭제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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