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2016년까지 체크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이상의 체크카드 이용 건수는 2012년보다 24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3260만건 수준이었던 것이 지난해 1억1342만건으로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더불어 체크카드 사용금액도 2배가량 증가했다. 2012년엔 1조1637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는 3조3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 사용에 익숙한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연말정산 등에 도움이 되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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