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왼쪽)이 지난 8일 동부산 아난티 펜트하우스&힐튼 부산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쌍용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최근 부산의 한 현장을 찾았다.

13일 쌍용건설은 지난 8일 김 회장이 본사 팀장 이상 직원 50여명과 함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동부산 관광단지 내 '아난티 펜트하우스&힐튼' 부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전사적 관심을 촉구했다. 또 현재 무재해 480만 인시(人時) 기록을 이어나가 오는 4월 준공까지 완벽한 시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총 공사비만 3000억원에 달하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 힐튼 공사는 모든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는 대형 테라스를 확보했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콘도미니엄 3개동 218객실과 6성급 호텔인 힐튼 부산 1개동 310객실로 구성됐다.

축구장 10배가 넘는 대지(7만 5766㎡)의 현장 공정관리를 위해 쌍용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이 장착된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현장의 좌표와 체적, 면적, 길이의 데이터 값을 3차원(3D) 모델링으로 구현해 정확하게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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