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론분열 극복을 강조했다. <뉴시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란 역사적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론분열’ 극복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용만 회장은 15일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우리 사회 곳곳에 많은 상처를 남겼고 이제 그 상처를 잘 봉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낡은 제도와 관행의 문제점을 고치고, 선진화하는 정공법만이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공식을 만들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론분열과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는데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 박용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인프라 조성, 미래 상공인인 청년들을 위한 기반 마련, 사회 안전망 확충 등 3가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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