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국내 인터넷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7.7%(1753명)가 온라인을 통해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영상 사이트는 유튜브(81.3%, 중복응답 가능)로 조사됐다. 또 네이버가 60.2%로 2위에 올랐고, 페이스북 39%, 카카오톡 32%, 다음 20.8%로 뒤를 이었다.
또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90.2%는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0대가 66.8%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 선호콘텐츠도 조금씩 달랐다.
10대의 74.8%가 음악/뮤직비디오를 이용했고, TV방송 영상클립은 20대(56.8%)~30대(53.3%)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 외 40대의 51%와 50대 중 49%는 뉴스 콘텐츠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또 1753명 중 1인 방송 시청경험은 20.5%로 조사됐고, 그 중 45.3%가 10대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나스미디어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국내 인터넷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민제 기자
jmj83501@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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