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레드컬러의 아이폰7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애플은 2006년부터 빨간색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수익금 일부를 ‘프로덕트 레드’에 기부 중이다.
‘프로덕트 레드’는 에이즈 없는 세대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펀드로, 팝 그룹 U2의 멤버들이 주도한 캠페인이다. 스타벅스, 나이키, 코카콜라 등 여러 기업들이 참여 중이며, 애플이 그간 기부한 금액은 총 1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팀 쿡 애플 CEO는 “10년 전 레드와 협력하면서 에이즈 퇴치운동에 영향력을 끼쳤다”며 “이번 출시하는 제품은 레드와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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