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레드.<애플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올해에도 에이즈 퇴치에 한팔 걷었다.

애플은 레드컬러의 아이폰7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애플은 2006년부터 빨간색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수익금 일부를 ‘프로덕트 레드’에 기부 중이다.

‘프로덕트 레드’는 에이즈 없는 세대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펀드로, 팝 그룹 U2의 멤버들이 주도한 캠페인이다. 스타벅스, 나이키, 코카콜라 등 여러 기업들이 참여 중이며, 애플이 그간 기부한 금액은 총 1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팀 쿡 애플 CEO는 “10년 전 레드와 협력하면서 에이즈 퇴치운동에 영향력을 끼쳤다”며 “이번 출시하는 제품은 레드와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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