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23일, 동이 튼 팽목항 앞바다에는 3년 만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선체 일부가 빼꼼히 보인다. 9명의 미수습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유가족과 전 국민의 시선은 한 곳을 향하고 있다. 세월호 인양은 그간 뭍 밑에 가라앉아 있던 진실 규명의 첫 출발선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이어진다. 울음소리 가득했던 팽목항에 오늘은 봄비가 내린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