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최초로 KT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 '기가지니' 도입

▲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 <한화건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이 KT와 손을 잡았다. 한화건설이 분양예정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에 KT의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IoT 서비스 ‘기가지니(GiGA Genie)’를 도입하는 것.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음성명령만으로 조명, 난방,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한화건설 측은 “비서가 생활을 관리해 주는 듯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단지 내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주거환경 구현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4월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 분양예정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에 KT와 협력하여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IoT 서비스 ‘기가지니(GiGA Geni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광교신도시 최초로 도입되는 KT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장치인 ‘기가지니’는 스피커 형태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다. 사용자의 말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결과물을 출력하는 형태다. 이를 홈네트워크에 연동하면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아파트 공용부 제어에서 IoT 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폰 앱 등으로 구동하는 IoT 서비스보다 한발 앞선 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은 음성명령만으로 조명, 난방,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실시간 뉴스, 날씨 등 일반적인 정보 뿐 아니라 입주자의 생활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 일정관리, 추천영상 및 음악감상, 음식 주문 배달 등의 입주자가 필요한 정보제공을 통해 맞춤형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한화건설 강진혁 분양소장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이 KT가 보유한 높은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까지 도입함으로써 입주자들에게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별도의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향후 분양할 예정인 단지들에도 점진적으로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건설의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 주거시설로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총 759가구 규모로 방 3개, 욕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84㎡ 위주로 만들어진다. 전세대 천정고를 2.5m로 설계했으며 광교신도시 중심입지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전 가구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4월 중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광교고등학교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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