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경선후보가 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시사위크|고척=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안희정 예비후보는 3일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향해 함께 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희정 후보는 이날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저 안희정은 모든 정치 후보들이 척결과 청산을 얘기할 때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말해왔다. 모든 후보가 미움과 분노에 호소할 때 저는 협치와 통합의 새로운 민주주의를 말해왔다”며 “이 길은 쉽지 않은 길이다. 수많은 비난과 공격도 있다. 그러나 저는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을 꼿꼿이 걸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이 길은 더 큰 민주당을 향한 길”이라며 자신의 핵심 주장인 ‘대연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 길은 지역주의와 종북좌빨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길”이라며 “향후 10년, 20년, 아니 30년 우리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주도하자”고 말했다.

다음은 안 후보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 안희정입니다.

저 안희정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 왔다.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입니다. 바로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이다. 모든 정치 후보들이 척결 청산 얘기 할 때 저는 대화 타협의 정치 말해왔다. 모든 후보가 미움 분노에 호소를 할 때 저는 협치와 통합의 새로운 민주주의 말해왔습니다. 모든 후보가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에 호소할때 저는 국민의 바다로 나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이길은 쉽지 않은 길입니다. 수많은 비난 공격도 있었다. 그러나 저의 이 길에 많은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확신 저는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을 꼿꼿이 걸어가겠습니다.

저 안희정, 국민 여러분과 함께 당원 동지들과 함께 새로운 정치 새로운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갈것입니다 . 바로 민주주의의 길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길입니다. 협치와 연정의 길입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향해 민주당 당원동지여러분 저와 함께 갑시다!

당원 동지 여러분,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 이 길은 더 큰 민주당을 향한 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가장 확실한 집권 주도세력이 되는 길입니다. 지역주의와 종북좌빨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는 길입니다. 우리는 더많은 국민과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는 강력한 민주당 만들어야 합니다. 향후 10년 20년 아니 30년 우리 민주당이 대한민국 주도합시다!

우리 민주당이 대한민국 책임집시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민주당의 길입니다. 적대적 주장의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만들어야 합니다. 니편 내편 가르는 패권정치가 아니라 민주적 정당정치 만들어냅시다. 이것이 안희정이 꿈꾸는 새로운 민주당 모습이고 이 길은 온 국민 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의 길이고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다. 저 안희정 이 길에 앞장서겠다. 여러분 함꼐 갑시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 안희정에게는 간절한 꿈이 있다. 안희정이 이끄는 대민은 새로운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입니다. 정쟁으로 날 지고 샜던 대민 역사에서 한번도 볼수없었던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입니다.

제가 대통 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이렇게 바뀔것입니다. 첫째 ) 제가 이끄는 대민은 멱살잡이 발목잡기 식물국회가 사라질 것입니다. 국회는 생산적 공간이 될 것.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무기력한 대민 정당 , 대통령의 역사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집권여당은 더이상 대통 청 의 거수기 안될것. 의회는 더이상 발목잡기 정쟁으로 날 지새우지 않을것. 의회는 협치 대연정 통해 시대의 개혁 화두들을 신속하게 처리할것. 당원동지 여러분 낡은 정치 청산하려 하신다면 저 안희정입니다.

둘째 ) 제가 이끄는 새로운 대민은 제왕적 대통제 과거로 만들것. 연정 파트너와 함께 꾸리는 국무회의는 국정 중심될것. 책임총리 연정으로 임명된 각 정당의 장관들이 의견 개진하고 국민 위해 총의 모아내는 민주주의 국가 될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제왕적 대통제 패권 정치를 끝내고 민주주의 의회 정당정치 원하신다면 , 바로 저 안희정입니다.

셋째 ) 제가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지역 홀대 차별의 역사를 영원한 과거로 만들것 .전 시도지사와 함께 제2 국무회의 운영할것. 울 지역에서 대통령 배출 못해서 지역 홀대받았단 이야기가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평창의 동계 올림픽은 제대로 가고 잇는지 수도권 과밀화 대책은 어케 풀여야 하는 지 . 제주 4.3 못다한 역사의 눈물을 어떻게 닦아 드려야 하는지 함께 토론할 것입니다. 지역 소외와 지역 차별 지역 홀대를 완전히 뿌리 뽑으려 한다면 당원 동지 여러분 안희정이 이끄는 자치분권 새론 대민입니다.

넷째) 정파를 뛰어넘는 안보 외교 통일의 단결의 나라 될것. 청와대 벙커는 여야 대표들이 모여 국가 위기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될것. 여야 대표들과 함께 국가 안보 전략회의 통해 합의될것입니다. 이땅 역사 왜적 침입해도 정쟁으로 분열해왔던 오욕의 역사, 분단 70년 넘는 오늘까지도 안보 외교 통일 단결된 국론 이끌어내지 못하는 슬픈 현실, 이 분열의 역사를 저 안희정 반드시 끝내겠습니다 !

다섯 째) 오랫동안 미뤄온 숙제. 노사 사회적 대타협 만들어내겠다. 고용 늘리고 임금양극화 줄이며 노동시간 단축하고 남녀 임금차별 없애고 양성 불평등 해소해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해 지역과 노동자가 사회적 대타협 만들것. 대통령이 책임지고 대타협 만들겠다. 노사 대립의 시대 끝내겠다. 노사 대타협 사회적 대타협 통해서 경제 위기를 극복 시켜 내도록 하겠다.

당원 동지 여러분 1997년 김대중은 평화적 정권교체 이뤄냈다. IMF 위기서 대민 구했다. 2002 노무현은 기적과 같은 정권 재창출 이뤘다. 특권과 반칙 없는 나라 만들었다. 그리고 2017년 당원동지 여러분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민주당의 길 한번도 경험 한적 없는 나라 새론 대민의 길, 저 안희정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안희정은 가장 확실한 정권교체 카드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안희정은 가장 확실한 시대교체 카드다. 안희정은 가장 확실한 세대교체 카드입니다. 정권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 일석삼조 저 안희정의 도전입니다. 더 활기찬 대민 더 역동적인 대민 원하신다면 당원동지 여러분 저 안희정입니다!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민주당의 길, 새로운 대한민국 길을 갑시다 당원동지 여러분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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