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이크쉑 버거 < SPC그룹 >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미국 뉴욕의 명물 ‘쉐이크쉑’이 국내에서 3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첫 매장인 강남점과 두 번째 매장인 청담점에 이어 강북 최초로 동대문 두타에 문을 연다.

6일 SPC그룹은 서울 동대문 두타 1층에 쉐이크쉑 두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쉐이크쉐 두타점은 348㎡(약 105평), 116석 규모다. 야외 테라스와 캐노피, 화분 등으로 구성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외부 공간에는 ‘스트링 비스트로 조명’을 설치해 쉐이크쉑 1호점인 뉴욕 메디슨스퀘어공원점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두타점만의 시그니쳐 메뉴도 선보인다.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동대문 레인보우, 그린라이트, 쉑포가토 등 특별한 디저트 메뉴 3가지를 선보인다.

오픈 기념으로 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와 협업해 한정판 텀블러도 선보인다. 또한 개점 후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쉐이크쉑·두타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도 제공한다.

2001년 뉴욕에서 탄생한 쉐이크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미국 본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SPC그룹이 들여왔다. 지난해 7월에 오픈한 강남 1호점은 무더위 속에서도 수백미터씩 대기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는 5월에는 경기도 분당에 4호점이 문을 연다. SPC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쉐이크쉑 매장 수를 25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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