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OLED TV. <삼성디스플레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6년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소형 디스플레이(9형 이하) 시장에서 138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점유율은 2015년 25.2%에서 5.8%포인트 늘어나 31.0%를 기록했다. 2위 재팬디스플레이(16.1%)와는 격차는 두 배에 이르렀다.

이어 LG디스플레이(13.1%)와 샤프(7.9%), BOE(6.3%)가 뒤를 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11년 이후 부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실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중소형 OLED 시장에서 96.7%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