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주'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을 김소현.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차세대 여신 자리를 예약해둔 김소현이 ‘군주’로 돌아온다. ‘폭풍성장의 좋은 예’로 꼽히는 김소현이 ‘군주’를 통해 스타 반열에 본격적으로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99년생으로 아직 10대인 김소현. 하지만 연기경력은 어느덧 10년에 이른다. 2008년 ‘전설의 고향’으로 데뷔해 꾸준히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왔다. 출연한 영화만 6편, 드라마는 수십 편에 달할 정도다.

그 사이 김소현은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을 거듭하며 차세대 여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타고난 미모는 점점 더 발전했고, 연기력도 무르익고 있다.

관건은 김소현이 어떤 작품 만나 폭발하느냐다. 톱스타로 도약한 이들은 모두 운명 같은 작품과 캐릭터를 만났다. 하지만 김소현은 아직까지 그만한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여기엔 나이 등 어쩔 수 없는 한계도 있었다.

그런 김소현이 ‘군주’라는 작품을 만난다. 김소현의 청순한 매력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는 사극이다. ‘군주’에서 김소현은 한가은 역을 맡는다. 자애로우면서도 강인한 중전 역할이다. 김소현의 이미지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김소현이 ‘군주’의 한가은을 만나 본격적인 톱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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