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멤버들과 박보검. <무한도전 트위터>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예능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최근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세 배우 박보검의 출연이 반등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7주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지난달 돌아왔다. 지난달 18일 ‘대결VS하나마나’ 특집으로 포문을 연 뒤 최근 ‘국민의회’ 특집 방송을 마쳤다. ‘국민의회’ 특집은 멤버들과 국민의원 200인, 국회의원 5인이 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하는 법을 만들어보는 특집이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하기 어려운 소재를 담아낸 만큼 이목을 끌었으나 시청률 성과는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국민의회’ 특집이 방영된 지난 1일과 8일 무한도전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각각 11.4%와 8.9%를 기록했다. 봄철 나들이객 증가 시즌이긴 해도, 좀처럼 10% 미만을 밑도는 시청률을 내지 않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쉬운 성적이었다.

다만 오늘(15일) 방송되는 ‘평창올림픽 특집’을 통해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평창 올림픽특집’은 대세 배우 박보검과 함께 멤버들이 올림픽 경기를 체험해보는 이야기로 담길 전망이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 ‘평창올림픽’ 특집의 일부가 방영됐지만 분량이 작았다. 대세 배우의 예능 신고식이 어떤 재미를 가져다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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