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공개되는 사오미 MI6가 벤치마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샤오미 트위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오는 19일 공개되는 샤오미의 전략스마트폰 MI 6가 성능 테스트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8을 앞질렀다. 다만 단순 하드웨어 평가로, 체감 상 격차는 없다는 평가다.

해외IT매체 폰 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 MI 6은 스마트폰 성능 분석 사이트 긱벤치에서 싱글코어 2,006점, 멀티코어 6,438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성능평가점수를 소폭 앞지른 성적이다.

갤럭시S8은 싱글코어 1,916점, 멀티코어 6,011점을 기록했다. 특히 미6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갤럭시S8과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 835’이며, 램은 6GB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선 단순 하드웨어 점수가 성능을 나타내기엔 무리라는 시각도 나온다. 특히 MI 6의 디스플레이는 FULL HD(1920x1080)로 QHD+(2960x1440)해상도인 갤럭시S8이 테스트 평가에선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샤오미는 오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행사를 열고 차기 전략스마트폰 MI 6을 공개한다. 이는 전작 MI 5S 론칭 이후 203일만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