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4·19 혁명 57주년인 19일, 안보 행보를 이어간다.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4·19 혁명 57주년을 맞은 19일, 주한미국대사 대리 접견에 이어 ‘안보 독트린’을 발표하는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간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4·19 기념식에는 참배하지 않고, 별도로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마크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접견해 최근 한반도에서 고조되고 있는 북핵 위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당사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는 구호를 주제로 ‘안보 독트린’을 발표한다.

이 같은 홍 후보의 행보는 ‘보수는 안보에 강하다’는 인식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해 보수 적자 이미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홍 후보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경연인들을 만나 중소기업 지원과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KBS 1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대통령 후보 2차 방송토론회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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