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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뽀통령 이겼다

   
▲ 카카오프렌즈가 뽀로로를 제치고 2016 캐릭터 선호도 1위에 올랐다.<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이겼다. 국내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1위에 등극했다.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프렌즈의 사업 역량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6년 캐릭터 산업백서’를 19일 공개했다. 국내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벌인 캐릭터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카카오프렌즈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선호도 14.3%를 기록했다.

수년간 인기 정상을 지킨 뽀로로는 2위로 밀려났다. 2012년을 제외하곤 2011년부터 연달아 1위를 차지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기록이다. 선호도가 9.8%에 그쳤다. 일본 만화 캐릭터인 짱구와 원피스가 각각 선호도 6%, 4.9%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프렌즈의 약진은 만화캐릭터만 성공한다는 사회 통념을 무너뜨린데 의의가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2012년 카카오톡 메신저의 이모티콘으로 등장했지만, 2014년까지는 캐릭터 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카카오프렌즈는 작년부터 캐릭터 팝업스토어 오픈과 빵·인형 등 각종 굿즈로 IP 사업의 외연을 넓혔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층으로 접촉을 확대한 것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지’ ‘라이언’ ‘프로도’ 등 매력적인 캐릭터의 힘으로 2015년엔 뽀로로에 이어 2위로 깜짝 등장했다. 문구, 생필품, 장신구 등으로 사업영역을 꾸준히 넓히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김민성 기자  sisaweek@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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