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민심의 비로미터인 서울과 수도권의 민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좌로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43.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2.3%,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0.2, 심상정 정의당 후보 4.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3.2%로 조사됐다.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후보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문재인 49.6%, 안철수 30.4%, 홍준표 8.0%를 각각 기록했다.
 
문 후보는 서울에서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나타냈고, 안 후보는 30%에 턱걸이 했다.
 
경기·인천에서도 서울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경기·인천 지역 후보별 지지율은 문재인 47.6%, 안철수 30.2%, 홍준표 6.5%로 조사됐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전국 평균 지지율(43.8%)보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더 높은 반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더 낮았다.
 
안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35.1%를 기록하면서 문 후보(27.4%)를 앞섰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 생성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55%)과 자동응답(45%) 혼용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5.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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