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영화 ‘신세계’에서 서늘한 눈빛과 비열한 모습으로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였던 박성웅은 이번 작품에서 안하무인 톱스타 ‘여운광’으로 분했다. 대중 앞에선 쿨한 매력을 어필하지만 사생활은 누구보다 까탈스럽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다. 박성웅은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은 중2병 톱스타의 캐릭터를 코믹하면서도 맛깔스럽게 표현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조각외모 박해진이 카리스마 넘치는 경호원으로 박성웅과 호흡을 맞춘다. 외국어 능력과 수준급 마술이 가능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이다. 진지함 속에서 터져 나오는 깨알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박성웅 박해진, 두 배우의 묘한 케미에 안방극장이 중독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드롬까지 낳았던 tvN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이동욱 브로맨스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살벌한 앙숙구도 속에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이며 남남커플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은 4.074%(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1회 시청률 4.055%보다 0.019% 상승한 수치다. 주요 포털은 ‘맨투맨’ 관련 이슈로 도배되며 뜨거운 화제성까지 입증시키며 향후 도약을 기대케 했다.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JTBC ‘맨투맨’에는 박성웅 박해진을 비롯해 김민정, 연정훈 등이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