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유가 바리스타 어울리는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연예계에서 바리스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은 누구일까?

케이에이치컴퍼니 망고식스(대표 강훈)가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자사 멤버십 회원 84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리스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배우 공유가 올랐다.

공유는 ‘누가 내려주는 커피 마시고 싶으세요? 바리스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이라는 설문조사 질문에 28.17%(238명)의 득표율로 남자 연예인 중 1위에 올랐다.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도깨비’에서 신비한 매력을 뽐낸 공유는 커피와 인연이 깊다.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카페 사장을 연기했고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 공유에 이어 박보검이 바리스타 어울리는 연예인 2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박보검이 과거 바리스타로 출연한 드라마 '원더풀 마마' 출연당시.
그 뒤를 박보검이 이었다. 박보검은 25.21%(213명)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대 남자 배우 중 가장 주가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보검은 순수하면서 남자다운 매력으로 바리스타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중기가 11.01%(93명)으로 3위, 정유미가 8.17%(19명)으로 4위에 올랐고, 서현진이 6.04%(51명), 개그맨으로서는 유일하게 유재석이 3.79%(32명)로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강동원, 소지섭, 김수현, 이준기, 김세정 등이 표를 받았다.

한편 최근 연예계는 때아닌 바리스타 자격증 열풍이 불고 있다. 배우 이병헌은 친한 형을 따라서 배우기 시작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고, 연예인 부부인 기태영-유진 커플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자격증은 아니지만 아이돌그룹인 빅스는 매년 팬들에게 바리스타 이벤트를 열어 일일 바리스타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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