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GS홈쇼핑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취급액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뒷걸음질을 쳤다.  

GS홈쇼핑의 별도기준 1분기 취급액은 1조19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04억원으로 1.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4% 줄어든 264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에는  일회성 부가세 환급금 109억원이 반영됐다.

GS홈쇼핑 측은 “무형상품(렌탈, 여행) 판매가 증가하면서 취급액은 늘었으나, 완전매입 상품 비중이 줄어들면서 매출액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채널별 취급액은 TV쇼핑이 4,996억원, 모바일쇼핑이 3,580억원을 기록해 각각 7.6%, 1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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