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브랜드 선호도를 물은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1위를 차지했다. <닥터아파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브랜드로 GS건설의 자이를 가장 많이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회원 1,286명을 대상으로 4월17일부터 4월 23일까지 정비사업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재개발, 재건축 시공사로 선호하는 브랜드로 GS건설 자이(34.6.%)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1.9%)가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17.2%)이 랭크됐다. 4위는 롯데건설 롯데캐슬(10.7%)이었다.

정비사업 시공사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브랜드 이미지(3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기업 건설사(22.3%) ▲브랜드 파워(12.3%) ▲품질(10.0%) 순이었다.

한편 동시에 이뤄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유예를 연장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에 달했다.

올해 연말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종료에 대해 ‘시장상황에 따라 유예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3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과이익환수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28.4%)이 두 번째로 많았다. ‘2~3년 유예연장을 해야 한다’가 11.5%였으며, ‘한시적으로 1년 유예연장을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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