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아인. <뉴시스>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배우 유아인이 병역신체검사에서 7급(재검)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 소속사 측은 1일 “유아인이 병무청으로부터 7급 판정을 받았다”며 “오는 5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2015년 해당 부위에 골종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에서는 2015년 12월, 지난해 5월과 12월 세 차례 신체검사에서 모두 ‘재신체검사 대상’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내렸다. 유아인은 오는 5월 22일 다섯 번째 검사를 받게 된다

유아인은 지난달 5일 진행된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은 자신의 군입대를 둘러싼 주변의 시선에 대해 “입대 대신 작품을 선택했다는 프레임을 많이 봤다. 입대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의지를 갖고 있다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단한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비리를 저지르겠냐”며 주변의 오해를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유아인은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작가 한세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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