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삼척소방서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황금연휴인 6일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우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경남 창원시 마창대교 인근 귀산터널에선 K5 승용차와 SM5 승용차의 추돋ㄹ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6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고, 일부 차량에선 불이 나기도 했다. 이 사고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 바람에 따른 산불사고도 잇따랐다. 같은 날 낮 12시28분경 충북 청주시 우암산 중턱에선 화재가 발생해 산림·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헬기 6대와 8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 이번 화재는 산림 0.1ha를 불태운 뒤 2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또 경북 상주시의 한 야산에선 이날 오후부터 산불이 발생, 진화작업을 벌이는 중이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 강원도에선 삼척시와 강원시소재의 한 야산에서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진화완료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고, 산림 3ha 이상이 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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