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채용박람회’, 31일 고양시서 개최

▲ 신세계가 제 5회 상생채용박람회를 고양시에서 실시한다. 사진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신세계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 5회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세계의 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 및 파트너사가 함께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즉, 신세계가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우수인재 채용에 나서는 방식이다.

이번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등 신세계 주요 계열사 14개가 참여하고, 파트너사로는 매일유업, 메가박스, H&M헤네스앤모리츠, 유니클로, 청우식품,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동원F&B, 동아쏘시오그룹 등 88개사가 함께한다.

또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점의 채용관을 별도 마련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판매, 영업, 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IT 등 다양하다. 신세계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 내에는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 촬영과 커피 등이 무료 제공된다. 캘리그라피 행사, 취업·면접코디 컨설팅, 특강 등 부대서비스도 마련된다.

아울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신세계그룹 계열사 대표들도 이날 채용박람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열린 채용기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 제공과 고용난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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