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멤버 탑이 입대 전 대마초 흡연을 인정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빅뱅 멤버 탑이 입대 전 대마초 흡연한 사실을 인정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일 YG엔터테인먼트는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기관에 소환 돼 ,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라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20대 여성 A씨와 함께 전자 액상 대마초를 2회씩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기소의견 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탑은 모발검사결과에서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대마초가 아니라 전자담배를 피운 것”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탑과 지인 관계인 A씨의 자백으로 범행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탑은 지난 2월 의경으로 입대해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군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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