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이 에너지IoT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4월 에너지 IoT MOU 체결 모습.<삼성전자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피크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 참여대상은 서울지역 12개, 아파트, 인천지역 1개 상가 등이다.

이 사업은 순간 최대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게 골자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에너지 IoT 서비스’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즉, 삼성전자 제품에 전력피크 관리기능을 탑재하고, LTE 기반의 IoT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번엔 시범운영을 위한 공모로, 7월부터 서비스가 시행된다. 1년간 수도권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상용화를 위해 스마트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에 참여고객들은 전력피크 관리기능이 탑재된 삼성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를 구매 시, 일정금액 할인, 전기요금 절감과 관련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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